프롤로그

이 세계에는 『끝』이 있다──.
우리는 예전부터 그렇게 배워 왔다.
끝이 없어 보이는 바다도
확실한 끝이 있어
그 너머로는 나아갈 수 없다.
“세계는 평평하니까”
많은 학자들은 그렇게 단정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믿는다.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아니, 분명 다를 거야.
세상에는 아직 많은 미지가 남아 있다.
「별의 조각」이 비추는
“그 광경”은 대체 무엇일까?
그래서 나는 굳게 믿는다.
그래, 세계는 더, 훨씬 더 넓을 거라고──.
by 나유타 허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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