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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평화와 민간인의 보호」라는 이념 아래, 시민의 의뢰 해결 및 마수 퇴치, 범죄 예방에 힘쓰는 국제적인 민간 조직.

대륙 각지에 지부가 있으며 그 국제적인 성질과 중립성으로 인해 국가 간의 전쟁을 중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도력》이라 불리는 신비로운 에너지로 움직이는 기계장치 유닛.

내부에 칠요석셉튬을 가공한 회로가 있으며, 그 구조에 따라 다양한 현상을 일으킨다.

50년 전쯤에 C 엡스타인 박사가 발명한 《도력기》는 순식간에 대륙 전체로 퍼져 조명, 통신, 공작 기계, 무기, 기록 매체, 비행선 등의 다양한 기술로 응용되었다.

풍부한 자연과 왕가의 전통이 숨쉬는 작은 나라로 제무리아 대륙 남서부에 자리했다.

국력 면에서는 주변국에 뒤떨어지나 풍부한 칠요석셉튬 자원과 뛰어난 도력 기술, 능숙한 외교 정책으로 대등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

10년 전, 북쪽의 대국 에레보니아 제국의 침략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지금은 여왕 알리시아 폰 아우슬레제 Ⅱ세의 치하에서 영광스러운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