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인 오클레르

칼바드 공화국의 A급 유격사이자 《검의 처녀소드 메이든》라는 이명을 지닌 에이스.

각종 미디어의 주목을 받을 정도로 달인급의 검술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다. 이 때문에 타 업계에서 사진집 출간이나 배우 등의 제안을 받지만 유격사 협회를 알리기 위한 취재 이외에는 전부 거절하고 있다.

학창 시절, 소꿉친구인 반과 연인으로 짧은 청춘을 함께했지만 어느 날 홀연히 종적을 감춘 그와 7년 만에 재회한다.

이후 서로 과거의 응어리가 남은 채, 삐걱대는 관계가 지속되지만 《아르마타》와 싸우면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일레인은 수도 한구석에서 CID(중앙정보부) γ 중대가 누군가에게 끔찍하게 살해되었고 그 현장에 “검붉은” 이형의 괴물이 있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