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 알파이드

페리의 친오빠로 《작열의 폭풍캄신》이라는 이명을 지녔으며 고위 엽병단 《크루거 전사단》 내 최고의 전사라 칭송받았다.

행동은 자연스럽고 시원시원하지만 빈틈이 전혀 없고 거대한 군용 버스터 랜스를 가볍게 다룰 수 있는 근력과 뛰어난 지휘 능력을 겸비해 전투력은 “최강”에 속한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는 《마르두크 종합 경비 회사》의 경비 주임을 맡고 있으며 2년 전에는 전술 교관으로서 반에게 격검(스턴 캘리버)과 영식 경술을 이용한 전술을 지도했다.

크루거 전사단과는 연을 끊었으며, 나이 차가 나는 여동생 페리를 멀리하지도 다정하게 대하지도 않지만 전사로서,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듯하다.